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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찾는 이야기

코로나 오미크론 감염일지 2022년 2월 20일 (PCR 양성증상)

by Rich R Roha 2022.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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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성판정이후 2일이 지났다...

목감기는 이제 괜찮으나,,,,코막힘과 기침가래가...계속 됬다.

 

가래 색은 기침할 수록 점점 짙어지는 갈색이였는데...

가래도 이젠 갈색에서 묽은 색으로 변해갔다.

하지만,,,코막힘은 여전했다. 콧물이 가득 차서 코가 막혀버리니 얼굴이 부운게 마치 코가 가득차서

부은게 아닐까 싶을 정도였다.

코 양쪽 볼을 누르면 물컹거렸다.ㅜㅜ

세상 이렇게 답답한 기분은....난생 처음이였다.

 

 

가습기를 최대한 빵빵하게 틀어놓고 전기담요 온도를 올리고.....

제발 오늘은 새벽에 잘자고 싶다생각했다. 

 

하지만...

어김없이 코막힘에 잠을 잘 수 가 없었다...아파서 일까 너무 예민했다...

화딱지가 나서 있는 힘껏 코를 풀으면....그때뿐..

더 심하게 코가 막혔다.. 양쪽 볼은 물컹거리고....하아...

 

 

 

 

그래 코막혀도 그냥 자자...싶었지만..이상하게 자꾸 신경이 곤두섰다.

아파서 더 그랬던 것 같다...

 

유튜브를 보고 코막힘 방지로 제자리 뛰기? 반대편으로 누워자기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소용이 없었다...

그러다가...

방법을 하나 찾았다.

 

그중에 최고는

한쪽 손으로 목을 잡고 고개를 뒤로 젖히는 것 이였다.

순간 코가 뚫리는 기분이 들었지만..

잠잘때...저러고 잘 순 없었다. 그러다간 목 꺽일 것 같은...기분이였다.

 

 

계속 잠을 못자고 피곤하고 힘들고...

콧물이랑 코막힘만 좀....

나으면 좋을텐데.... 전혀 기미가 없었다.

 

그와중에   살겠다고 끓여놓은 시금치 된장국 향을 맡으려고 하는데...

.된장국 향이 안났다... 된장이 이상한가?

맛은 시금치 맛은 안나고.. 짠맛만 났다...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진한 향수를 뿌려봤다.

 

흠...다행히 향은 맡았다.

그래..입맛이 좀 변했나보다..아님...내가 끓인 시금치 된장국이 짜기만 한걸지도...

 

하지만 그다음 날...

 

향과 맛을 느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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