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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찾는 이야기

코로나 오미크론 감염일지 2022년 2월 21일 (PCR양성)

by Rich R Roha 2022.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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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양성 판정 3일째다...

아직...보건소에서 전화나 문자가 안왔다.

그냥 양성판정 문자가 끝...

확진자가 많아서 그런가...싶어 일단 하루 더 기다려보기로했다.

 

 

뉴스를 보니 자가격리하다가 제대로 관리 못해서 돌아가신 분도 생기고...ㅜ

아파도 열나면 병원을 못가는 상황들이 점점 생겨나는 걸 보고...

혼자 있으면 더 무서웠다.

내가 그랬다...

 

특히 기도가 붓는 기분이 들었을때....극도의 두려움이...잊혀지지않았다.

그래도 오늘은 컨디션이 나쁘지 않았다.

 

완전 다 나은것 않지만,,,.

목은 괜찮지만...

걱정인건,,,기침을 한번 시작하면 계속하고..배에 힘이들어갈 정도로 기침을 하게 된다.

그러고 나면 가래도 끓고 목도 다시 살짝 아프기 시작했다.

 

그래서 기침을 안하려고 하는데...기침을 해야 가래를 뱉을 수 있으니...안할 수가 없고...

 

약은 이제 다먹어서...집에있는 쌍화차로 버티고 있다.

 

살짝 다시 미열이 오르는 기분이든다...입안에 열기가 느껴지고 여전히 귀가 찌릿찌릿하다...

 

 

오늘의 가장 큰 특이사항으로는...

향을 아예 맡을 수 가 없다....무향....냄세가 나지 않았다.
혹시나 해서 독한 향수를 뿌려보았지만....향이 나지 않았다.
뭐지....
뇌가 멍해지는 기분이였다.
 
맛은...단맛..신맛 쓴맛 짠맛....은 나지만....마치 본연의 맛에 딱 20% 정도만
 
맛이 느껴졌다.
 
정신은 몽롱하고. 계속 미열로...몸이 축 쳐지며, 뇌가 멍한 느낌이다....
약간 뇌에 문제 있는것 처럼 뇌가 멍한 기분이 계속들고
왼쪽 발목이 저렸다...유난히...
 
그래서....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블로그에 일상을 남기기로 했다.
지금은 약간의 미열과  기침 그리고 향과 맛을 못맡는 정도...
 
또다른 특이하사항은...
입술과 코 주변에 감각이 무뎌져서...마치 마취 주사를 맞은것 같은 느낌이든다.
손으로 만지면 감각이 제대로 안느껴진다...
 
코를 하두 풀어서 그런거라고 생각했는데...
 
혹시 뭔가 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급하게 유튜브로 찾아보니...향맡는 냄세 연습이 필요하다고 해서
 
아로마 오일 향을 맡아보았다
 
미세하게 그향이 느껴지다가...다시 맡으려고하니 향을 맡을 수 가 없다.
 
약은 이제 다 먹었고...
 
기침을 하면...얼굴에 열이 달아오른다...
 
이번주 금요일///정확히 토요일에 자가격리 끝인데...
 
보건소에서는 아직 전화도 문자도 없이...
 
그저 양성 판정 문자만 왔다...
 
오겠지.... 확진자가 많아서 그런거같다...
 
하지만...혼자있으니....갑자기 아플까봐
 
걱정이된다...
 
이제 괜찮아지는 줄 알았는데...
 
갑자기 향과 맛을 느끼지 못하니...
 

초기증상 4일차....확진 3일차에...

당황 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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