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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찾는 이야기

코로나 오미크론 감염일지 2022년 2월 17일 (초기증상04)

by Rich R Roha 2022.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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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내내 아파서 잠을 못잤다...

혼자 있다보니.. 새벽에 아프기 시작하면서 무섭다.

이러다 갑자기 더 아플까봐...두려웠다.

 

겁쟁이... 가 아니라...숨을 잘 못쉬겠고..물도 못마실정도로 목이 아팠다. 

여전히 목이 화끈거리면서 기침이라도 하게 되면...목에서 피가 나올것 같이 긁어서 나오는 아픔

이 장난 아니였다.

아...이렇게 아픈데...왜 음성인건지...도저히 이해가 안되었다. 자가진단으로 해봐도...음성이였다.

 

 

이틀동안 말 한마디도 못할 정도였고...말을 하려고하면 가래에 섞인 쉰 목소리가 마치 로봇 

기계음을 내듯 그런 소리가 났음에도...음성이나왔다.

다행히도 계속 자가 격리를 스스로 하고 있었기에...다행?이였지만...

 

목소리도  안나오고,,,..목이 너무 아팠고...귀는 계속 지끈 지끈 아팠다.

특히,,,

새벽만 되면  기도가 붓는 것 처럼...간지러우면서도 화끈 거렸다.

 

8년전 쯤 집에있는 종합 감기약을 먹고...

약물 알러지로 구급차에 실려갔던 기억이있었던 지라....

 

기도가 붓는 느낌이 드는게 너무 무서웠다.

새벽이라 어찌 할 수 도 없고...말도 안나와서 전화도 못하겠고...

일단 느낌상 따뜻한 증기로 내 목을 가라 앉힐 수 있을 것 같았다.

 

결국 잠을 잘 수 없었고...

민트차를 끓여서 따뜻한 증기를 계속 마셨다...그리고 새벽을  간신히 벼텼다.

 

 

민트차가 조금 미지근해지면, 한입 간식히 넘기면서...ㅜ 새벽을 보냈다.

 

아침에 눈뜨자마자...이건 병원각이구나...생각했다.

 

 

다음 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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